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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Life/Swimming

수영_배럴 스프린트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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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6일 배럴 스프린트 대회 참가

25일은 접영/평영 진행

26일은 자유형/배영 진행

 

인천이라 거리가 꽤 있어서, 일요일 자유형/배영을 신청해서 참가했다.

 

보통 아레나 대회랑 비교를 하는 것 같다.

아레나 대회가 배럴 대회로 바뀐 거라고 하는데, 연초에 아레나 대회도 했는데..

 

아레나 대회랑 비교했을 때 배럴대회가 더 재미있었다.

 

1. 위치가 경기권이라서

아레나는 대전, 배럴은 인천

2.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이 굉장히 좋아서

3. 이벤트 경품이 좋아서

이건 뭐,, 수영장에서 아레나 지분이 크다 보니, 배럴에서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 것 같다.

배럴 수영복을 입고 있으면 수모를 주고

배럴 간이 매장 설치, 온라인 구매 시 30% 세일 진행 (세일 품목 중에 살만한 게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기본 기념품으로 각종 영양제, 습식 수건, 수모, 기념티셔츠 등

기념티셔츠가 정말 예뻤다.

 

룰렛 이벤트도 있었는데, 탈락 없이 수분크림, 요가블록?, 폼롤러 같은 것들을 줬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참여하지 않았다.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본 수영장 웜업 진행

오전 7시부터 대회 종료 시까지 보조풀 웜업 가능 - 이 부분도 되게 좋았다. 이건 사실 주최 측 판단이라기 보단 이걸 할 수 있는 수영장이 구비가 되었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

 

수영장은 약 20미터까지 2미터, 이후 30미터 구간은 1.4미터라고 했었나,, 밑에 데크가 깔려있다.

나는 수심이 얕은 곳에서 기록이 잘 나오고, 깊은 곳에서 기록이 안 나오는 편이라.

큰 규모의 수영장이다 보니 수심이 깊을 거라 생각하고 기록을 테스트해보고 싶었는데

절반 이상의 거리에 데크가 깔려있는 점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다.

 

 

단거리 스프린트 대회이다 보니, 각종 고수들이 많이 참전해서 눈이 즐거웠다.

기억에 남는 게, 50m 자유형을 24.00에 주파한 고수와 로핑영법으로 계영 역전을 이룬 선수가 있었는데,

정말 재밌었다.

 

 

수영장 구조 덕분인지 대회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양측으로 관람석이 있는 점, 위 사진과 같이 끝 기록 전광판 양쪽에 대회 현수막이 걸린 점,

수영장 바닥에 별도 판을 깔아 둔 것도 매우 좋았다.

 

전광판 좌측 하단에 에러가 있었는데, 이게 뭐 큰 문제라고는 하는데

수영장 자체도 오래되고 하니 그럴 수 있다는 분위기였다.

 

 

이번 대회는 자유형 30.20을 기록했다.

PB 및 29초 진입을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30초대의 느낌을 계속 가져가는 건 좋은 일이다.

2023년 8월 첫 대회 30.78 이후 오르락내리락 하긴 했지만 그래도 0.58을 줄여왔고, 올해 안에 29초대 진입을 꼭 이뤄내고 싶다.

지금까지 단순 스윔만 해왔는데, 최근 배우고 있는 지상훈련 및 웨이트 운동을 통해서 목표를 달성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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