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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6 파리 -> 베니스 / 수상택시, LA PIAZZA 베네치아 맛집, 야경 프랑스 일정을 마치고 드디어 친구를 만나러 이탈리아로 향했다.이제까지 항상 혼자 여행을 했는데, 이번엔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이 목적이다보니프랑스가 정말 좋은 곳이긴 했지만, 어서 친구를 만나고 싶었다. 베니스 공항으로 저가항공을 타고 도착해서 수상 택시를 타러 왔다.길은 표시가 잘 되어 있었다.       이 보트에 짐을 싣고 한 20-30 분 정도 달린 것 같다.부두에 도착했을 때엔 먼저 도착한 친구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베니스는 생각보다 저녁에 너무 어둡다.  깜깜한 골목골목을 지나 숙소에 도착했다.호텔 카도로기대없이 대충 저렴하게 묵을 곳을 찾았었는데, 여행 중 숙소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이다.기대가 없어서 더 만족을 크게 느낀 것도 있겠지만, 아무튼 전반적으로 모두 좋았다.데스크도 친절하고 조식도..
428 레스토랑, SOUPER, 그때 그집 이 때가 트러플이라는 것을 정확히 인지하고 먹은 첫번째 음식인데,별로였다.트러플 향이 너무 과했던가 아무튼, 좀 수용하기 어려운 향이었다. 그리고 그 트러플에 대한 오해는 이탈리아에 가서 해소하게 된다.
20231226 파리여행2 / 크리스마스마켓, 콩코드공원, 라뒤르마카롱, 야경 파리에서 매일 마셨던 뱅쇼는 항상 진했다.덕분에 종일 얼굴이 붉어진 상태로 도시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라두드 마카롱.파리 시내를 다니다보면, 디저트 가게 앞에 사람들이 길게 대기중인 것을 볼 수 있다.당시에는 몰랐지만, 사람들이 몰리는 라뒤르 마카롱 본점은 다른 곳이고 이곳은 분점인 듯 보였다.근데 나는 진짜 모르겠다.파리바게트에서 먹은 마카롱이랑 맛이 같았다.         온 곳 또 오고, 본 것 또 보게 만드는 파리.
20231225 파리여행1 / 에펠탑, 루브르, 몽마르뜨, 인셉션 다리, 존윅 계단, 파리 야경 생각했던 것보다 크리스마스의 파리는 고요했다. 아니면 내가 고요한 곳만 골라 다녔거나. 이번 여행은 사진마다 할 말이 너무 많다. 숙소 앞에서 먹던 조식인데, 9.99유로였나. 아무튼 10유로 받아가더라. 저 버터바른 바게트가 정말 맛있엇고,, 얼떨결에 시킨 에스프레소도 맛있었다. 숙소 앞에 있는 몽쥬 약국이 휴일이라, 다른 역에 있는 곳으로 갔는데 한국 직원이 계셨고 너무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셨다. 근데 그 때 추천해주신 화장품은 저한텐 안맞는거 같아요,, 산책을 하면서 문득 생각이 들었던 것이, 아 인셉션을 여기서 찍었구나, 영화에서도 대놓고 파리라고 말하는 것도 기억이 났다. 이런거 미리 알고 스터디를 좀 했으면 여기저기 찾아다녔을텐데. 파리 지하철 손잡이 레버 올리는게 너무 재미있었다. 이 지하철..
20240302 칭다오여행 5 / 소어산공원, 먹을거, 트래블로그 카드 결제를 할때마다 항목과 가격을 정리해두었다면, 좋았을텐데 여행 시간도 짧다보니 그럴 여유가 없었다. 물가가 싼 것도 한 몫 했다고 본다. 물가가 비싼 최근 유럽에서는 열심히 기록을 했기 때문, 돈 얘기하니까 생각나는 것이 트래블로그 카드인데, 이거 참 물건이다. 쓰레기같은 물건. 알리페이 결제를 진행하면, 수시로 결제가 되지 않는다. 금액의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결제처의 제한도 아니다. 그냥 되다가 안되다가 한다. 덕분에 결제할때마다 불안에 떨면서 카카오페이와 현금을 준비해야 했다. 트래블 머시기 하는 다른 카드가 있다고 하는데, 다음 여행 땐 그 수단을 이용해봐야겠다. 여행하다가 뭔가 지쳐가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땐 흰 쌀밥을 먹어주면 힘이 난다. 흰 쌀밥은 신기한 힘을 가진 것이다. 시간이..
김포공항, 홍차오공항, 푸동공항, 샤를드골공항 11월 말 즈음해서 파리 왕복 비행기 표를 샀다. 96만원? 싼데? 하고 그냥 샀다. 그리고 12월 23일 출국일이 되어, 집을 나서기 전 터미널 확인을 위해 인천공항 출항일정을 봤더니 내가 예약한 비행편이 없는 것이다. 티켓을 다시 봤더니, 김포공항 발이다. 또 다시 봤더니 심지어 상해에서 또 공항이동을 해야한다. 좀 피곤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즐거운 상해에서의 2일을 보내고 왔다. 휴가 전까지 회사에 너무 스트레스 받다보니, 여기에 스트레스를 쏟을 여유도 없었고 그냥 몸을 내던지기로 한 것도 있었고 중국에 대해 너무 기대를 안한 탓인지, 생각보다 모든 것들이 만족스러웠다. Shanghai Airlines - Chine Eastern Airlines 는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김포 -> 홍차오 :..
칭다오여행 6 / 종료, 정산 8시 비행기라 이른 새벽 숙소를 나선다. 마지막 날 새벽에 갑자기 인터넷이 안돼서 택시를 부를 수가 없었는데, 꽤 당황했다. 캐리어를 끌고 큰 길로 나가서 택시를 잡았다. 공항까지 한 4만원 나왔던 것 같다. 기대보다 훨씬 크고 깔끔했던 칭다오 공항. 중국향 가득했던 기내 간식.
20230302 칭다오여행4 / 54광장, 짜모루시장, 양꼬치 동네 할머니가 빨래를 널고 있을 것만 같은 숙소 뷰. 첫 날은 이상하리만큼 공기가 좋았는데, 둘째 날엔 그럼 그렇지 싶을만큼 공기가 안좋았다. 오전 시간에 방문한 짜모루 시장. 들어가보기 전까지는 시장 자체가 죽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고요했다. 저녁은 좀 다르려나. 들어가보니 열심히 짝퉁들을 팔고 계시고, 한국말도 곧잘 하신다. 몇군데 가게만 둘러보고 짝퉁엔 관심이 없어서 그냥 나왔다. 54광장 앞에 맛있는 베이징덕 집이 있다길래, 방문했는데 가게가 사라졌다고 한다. 배는 고프니까 일단 옆 만두가게로 들어갔는데 정말 괜찮았다. 구글 번역기를 써보니 저 오른쪽 라인이 분명 수프라고 나와있었는데, 주문하고 보니 만두만 잔뜩 나온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먹는 수프가 맛있어 보여서 추가로 주문했다. 만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