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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Life

20220309 속초/양양/낙산사/속초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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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어무 심심하고 무료해서 하늘공원까지 산책을 했다.

돌아오는 길에 홈플러스에 들러서 간식 쇼핑을 했는데, 이런 생활용품들을 쿠팡으로 사는 것보다 오프라인에서 구매를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구나.라고 느끼지 않지 않을 수 없었다.

 

 

속초로 떠났다. 

별 생각없이 속초항을 찍고 이동하는데, 갑자기 낙산사 이정표가 나와서 급하게 핸들을 돌렸다.

주차비는 KRW 4000 고정.

입장료는 인당 KRW 4000 이다.

 

 

이동하는 내내 공기질이 좋지 않았는데,

도착하니 하늘이 맑아져서 기분마저 맑아지지 않을 수 없었다.

 

 

 

 

잠깐 거치고자 했던 곳인데 두시간을 보내고 나왔다.

만족스러운 시간이지 않을 수 없었다.

 

문우당 서점

감성 서점인 듯 하나, 별 건 없었다.

 

속초중앙시장을 방문했다.

건어물 시장에서 지리멸치 KRW 15000 / 작은멸치 KRW 15000 / 동해안오징어 10개입 작은놈 KRW 45000에 구매했다.

시장 내 몇 곳을 돌아보았는데 건어물/순대 등 가격 등 모두 고정인 것 같았다.

오렌지 슬러시 KRW 2000

오징어  순대 + 아바이 순대 set KRW 15000

씨앗호떡 KRW 1500

 

순대는 정말 가격과 맛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혼자 속초해변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을 보았다.

그의 뒷모습에 감명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당일치기로 바다를 보기 위해선 투자해야할 것들이 상당했다.

 

 

아.

가장 중요한 회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동명활어센터 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무난했다.

물고기는 뭘 주는 지도 모르고 받아먹었는데 도다리? 빼고는 다 맛이 없었다.

회는 맛이 없는데 매운탕이 정말 예술이었다.

밥 두 공기를 호로록 먹고 더 먹을까 고민했지만, 순대를 위한 공간을 남겨두어야 했다.

 

KRW 30000에 이것저것 여섯마리에 매운탕 먹으라고 게 한마리 주셨다.

오징어 회가 먹고 싶었는데 철이 아니라고 한다.

 

물고기 손질은 횟값의 10%를 횟집 뒤편에 위치한 또 다른 공간에 지불한다.

추가로 필요한 소스/채소들도 여기서 구매한다.

 

그 다음 2층으로 올라가면 식사공간이 있다. 

매운탕은 인당 KRW 4000

공기밥 KRW 1000

병 사이다 KRW 2000

 

뒷문 내려가는 길에는 흡연장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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