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Kyrgyzstan

키르기즈스탄 - 비슈케크 (Bishkek)

반응형

원래 일정 순서가 카자흐스탄 -> 키르기즈스탄인데,

키르기즈스탄 먼저 쓰기로 했다.

당시엔 아스타나가 꽤나 좋은 도시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와서 돌아보니 키르기즈스탄에서 더 즐거웠던 모양이다.

 

알마티에서 비슈케크로 가는 버스를 타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육로 이동이란 것을 해보았다.

우리나라에 살면서는 북한이 막고 있기 때문에 생소한 개념이었다.

 

 

돈 아끼겠다면서 야간 버스, 야간 비행, 육로 이동 등

이때는 무작정 하고 다녔는데 이제는 피곤해서 못할 것 같다.

 

버스를 타고 가다 카자흐스탄 국경에 도착해서

출국 심사를 받는다.

모두 버스에서 내려서 차량 따로 사람 따로 패스포트 컨트롤을 한다.

 

이 사진이 카작 출국이었나.. 키르기즈 입국이었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쪽 나라 경찰들은 보통 이런 장소에선 사진 촬영을 금지해서

호다닥 몰래 대충 찍었다.

 

출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키르기즈스탄 입국심사를 하러 간다.

저기 빛나는 흰색 글자 간판에 키르기즈스탄이라 쓰여있다.

 

 

키르기즈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타고 왔던 차량을 다시 찾아 나서야 한다.

 

 

이런데 옹기종기 모여 담배를 피우며 기다리고 있으면

같이 버스에 있던 일행들이 하나 둘 모인다.

 

비슈케크에서 머물렀던 숙소가 진짜 클래식하고 멋진 곳이었는데

왜 사진이 없는가..

보통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여러 장소에 머물러보려고 하는데

비슈케크에서는 그 숙소에만 있었다.

 

 

기차역

 

 

 

 

여기가 아마 오페라 극장이었던 것 같다.

 

 

여기는 그, 꺼지지 않는 불꽃

 

 

 

여기저기 많이 걸어 다녔는데, 왜 사진이 없는 걸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