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 베들레헴 (Bethlehem)
가끔 여행의 의미를 따지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주로 한국인들이 하는 토론인 것 같다. 외국인들이랑은 이런 주제로 이야기해본적은 없는거 같은데, 우리나라는 북한때문에 섬나라가 되어버리다보니 여행에 대해 막 뭐 뜻있고 대단하고 이런식으로 의미부여를 하는데 별거 없다 사실 남들 술먹고 놀때, 맛집 찾아다닐때, 명품살때, 전자기기 살때 그럴때 나는 여행 다니는거, 그냥 기호에 의한 소비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뭐 더 넓은 세상을 보며 겸손함을 느낀다거나, 내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해야겠다는 어떤, 자극같은 걸 받기도 하는데 그냥 한번 사는 인생 못보고, 모르고 떠나기엔 아쉬워서 열심히 보고 들으러 다니는 것 뿐이다! 하여튼 그런데,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다니다가,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된 곳이 이..